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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감발달놀이... 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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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3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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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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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부터 시작되던... 오감발달놀이 수업.....
엄마와 아이와의 접축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경험이라고 한다..
발달 놀이를 통하여 아이에게 다양한 세상을 경험해보는 수업으로써 벌써 4주간의 수업이 끝이났다.
이 엄마는 다인이가 다니는 병원에서 매 계절학기마다 수업이 있다는 걸 늦게 알아서... 겨울학기부터 시작되었다.
처음엔 겨울이라... 추운날씨에 왔다갔다 하는게 다인이에게 무리일것 같아... 고민을 조금 했었는데...
알아보니.. 이런 놀이수업은 아이가 어릴수록 좋다고 하여.... 눈딱감고 신청했던 수업이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잘했다 싶을정도로... 참... 맘에 든다.
수업은 음악에 맞추어 율동도 하고... 만드는 놀이도 하고... 여러 악기들을 접하면서 연주도 하는등....
매주 여러가지 놀이를 접하면서 다인이가 참 좋아라 한다.
12월 마지막 주엔 너무 달라진 다인이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엄마는 너무너무 뿌듯했다.
몇몇 아이들은 계절학기마다 들었던 아이들이 있어서... 율동을 한다던지... 뭘 만드는 시간이면...
집중해서 잘하는 칭구들이 있는가 하면... 우리다인이는 처음 접해보는 터라... 항상 혼자 따로 돌아다니곤 했었다.
그때마다... 우리다인이는 언제나 잘 따라할까... 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었는데... ^^
그래서 엄마는 율동을 잘 익혀와.. 집에서 다인이와 함께... 수업받은 걸 똑같이 연습도 해보고 했던것이 많은 효과를 본듯하다...
그래서인가... ?............ 27일 수업에선... 글쎄...
매번 율동할때 따로 놀던 다인이가 그날은 율동도 따라하고...
겨울 풍경 그림에... 눈이 그려진 스티커를 붙이면서 눈오는 모습을 나타내는 수업이 있었는데..
매일 스티커를 씹어서 먹던 다인이가.. 그날은 직접 스티커를 그 작은 손으로 붙이는게 아닌가.... ^^
엄마는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스러워서 기분이 날아갈듯 기뻤다.
다음주 수업에선 다인이가 어떤 행동으로 엄마를 놀래켜 줄건지... 너무너무 기대가 된다...
울 이쁜 다인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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