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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써 울 다인이가 태어난지 178일째이다.
벌써 다음주면 7개월이 시작된다.
그러고 보니 정말 마니 컸네... 우리딸...
냉장고에 붙어있는 한달도 안된 다인이의 모습을 볼때면... '아~~~'라는 소리가 절로 난다.
이럴때도 있었구나라는.... 생각에... ^^
지금 하는 이쁜짓들을 보면 그땐 정말 상상도 못했던 모습들 뿐인데... 하하하
한달한달 채워가면서 이젠 본인도 마니 컸다고... 싫고 좋음을 표현하는거 보면... 어쩔땐 웃음이 절로난다.
요즘 다인이에게 또 새로운 놀이가 나타났다...
거울보기....
전엔 거울을 보여주면 아무반응이 없었는데... 요샌 거울앞에만 서면... 웃음부터 짓는 다인이.
자기 모습이 보여서일까...?...
거울을 보며 엄마가 반응을 하면 어느새 엄마를 따라서 웃는 이쁘고 사랑스런 우리딸...^^
그래서 엄마랑 거울앞에서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른다.
♬ -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 ~~ 라는 노래... ㅋㅋ
춤추다가 엄마가 멈추면 따라서 다인이도 아무반응안하는 너무 똑똑한 우리 똥깡아지...
어쿠 울 다인이가 깼다...^^
자기 얘기하는 줄 아나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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